오늘날 상용되는 추적 장치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많은 사람이 자신의 휴대전화가 현재 위치를 추적하여 그에 관한 광고 및 제안 관련 메시지를 보낸다는 사실 자체를 꺼림칙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는 휴대전화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몇 가지 앱이 단순히 휴대전화의 GPS를 활용하여 특정화 및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내 휴대폰 찾기" 추적 기능 및 유사 추적 앱을 사용하면 매우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나 분실 위험이 있는 소지품, 심지어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추적 장치까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장치는 어떨까요? 네, 자녀를 위한 추적 장치도 있으며, 대개 자녀의 휴대전화 앱을 사용하여 자녀의 위치는 확인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죠. "자녀에게 추적 장치가 정말 필요할까?" 자녀의 안전과 행복을 걱정하신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자녀를 위한 추적 장치가 필요한 이유
자녀는 당연하게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어하며, 부모가 항상 자신을 감시 중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세상이 안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안전해보이는 동네라도, 자녀가 갑자기 사라질 수 있죠.
특히나 어린아이들은 재미있어 보이는 게 있으면 부모 곁을 떠나 혼자 돌아다니곤 합니다. 잠시 식재료 가판대를 들여다본 사이에 갑자기 자녀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떤 부모라도 흔히 겪게 되는 일이며, 그 당시의 공포와 걱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럴 때 자녀용 추적 장치가 있다면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바로 확인하여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자녀가 동네 친구들과 놀러 나갔을 때도 마찬가지죠.
자녀용 추적 장치는 자녀의 위치에 관한 실시간 GPS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자녀가 혼자 친구의 집까지 걸어가거나 학교에서 집으로 올 때,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탈 때 등 자녀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단히 유용하죠.
안전 기능 개선
일부 자녀용 고급 GPS 추적 장치는 연락 기능도 제공하여, 필요하다면 통화, 채팅, 문자 메시지 등으로 자녀와 연락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위급 상황에서 자녀가 빠르게 119에 연락할 수 있는 장치도 있죠. 이러한 기능은 자녀가 개인 휴대전화가 없을 때 특히 더 유용합니다. 사실 자녀에게 스마트폰 대신 이러한 기능이 포함된 GPS 추적기를 가지고 다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은 자녀를 인터넷상의 각종 잠재적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쁜 의도를 품은 수상한 사람이 순진한 자녀에게 몰래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GPS 추적기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은 자녀가 가도 되는 지역을 특정하여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자녀가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즉시 알림을 받게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녀의 위치를 끊임 없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예를 들자면, 자녀가 학교에서 평소보다 일찍 나오거나, 가면 안 되는 곳에 가려고 할 때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락 기능을 사용하여 자녀에게 어딜 가는지 물어보면 되죠.
자녀에게 추적 장치를 주려면 몇 살 정도일 때가 적절할까요?
아주 어린 아이들(7세 이상)에게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주곤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자녀용 추적 장치를 주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방과 후 활동에도 참여하고, 그러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게 됩니다. GPS 추적기를 주면 스마트폰을 너무 일찍 줄 필요도 없어집니다.
좀 더 나이가 든 아이나 청소년도 추적 장치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죠.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자녀의 위치를 항상 확인할 필요가 없으므로, 오히려 자녀의 독립성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이는 자녀에게도 만족스러운 부분이죠.
자녀를 추적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나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치 추적을 당한 사례를 보다 보면 이러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자기 자녀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아이의 나이가 18세 미만이고 사용자가 이 아이의 부모이거나 법적 보호자라면, GPS 장치를 사용하여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선생님이나 베이비시터, 조부모 등 그 외 사람들도 GPS 추적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권리도 있습니다.
결론
자녀용 GPS 추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모가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에 늘 시달리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수많은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GPS 추적 장치는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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